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2 구단 홈 평균 관중에서 관중을 가장 많이 모은 구단으로 꼽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K리그1과 K리그2 1~13라운드의 관중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상을 주는 클럽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수원은 2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을 받았다. 수원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열성 팬들로 관중석을 열심히 채웠다.
수원은 7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554명을 기록,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명을 넘겼다.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예는 FC안양이 받았다. 안양은 6차례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5천795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시즌 안양의 평균 관중인 3천27명보다 2천768명 증가한 수치다.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잘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상은 성남FC가 받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K리그1에선 FC서울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모두 가져갔다. 서울은 13라운드까지 열린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만3천44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시즌 서울의 평균 관중인 2만2천633명보다 1만411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수원 삼성, K리그2 '풀 스타디움상'… FC안양 '플러스 스타디움상' 선정
입력 2024-06-10 19:42
수정 2024-06-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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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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