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난 1월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설성면에 이어 율면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2024.6.11/이천시 제공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난 1월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설성면에 이어 율면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2024.6.11/이천시 제공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지난 1월부터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설성면에 이어 율면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소’는 남부권(장호원·설성·율면)의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빈혈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제공하고,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동행하여 한방 진료와 구강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진 결과를 토대로 영양 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주민들의 종합적인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설성면 내 34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300명 이상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한 어르신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찾아가는 보건소 덕분에 건강 검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앞으로도 율면과 장호원 지역을 순회하며 더 많은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