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원광희)는 지난 10일 오후 7시 동안구 더스카이에서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화통일 리더십 아카데미는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을 포함해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 오피니언 리더를 선발해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 등을 통해 통일시대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한다.
교육은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원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질서가 새롭게 변화하면서 우리 통일정책의 방향에 대해 여러 의견을 듣고 새로운 통일정책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며 "평화와 통일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 리더 양성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