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지난 11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사업 시책 373건에 대해 실태파악에 나서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2024.6.11/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가 지난 11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요사업 시책 373건에 대해 실태파악에 나서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 2024.6.11/이천시의회 제공

이천시의회(의장·김하식)가 주요시책사업 373건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섰다.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시정 추진상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제도 등을 시정·개선하도록 요구하고, 타당성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송옥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7명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시 집행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감사 대상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산하 민간위탁기관 등이다.

시의원들이 요구한 감사요구자료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비롯해 사회단체지방보조금 지원 현황, 민간위탁 예산집행 및 정산 현황, 용역심의사업 추진현황 등 10건의 공통 요구자료와 각 의원별 요구자료를 포함한 총 373건이다.

이번 감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1차적인 문제를 파악한 후 13일부터 18일까지 감사대상 부서별 보고와 질의답변을 듣게 된다. 이어서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송옥란)를 개최해 결과보고서를 작성한 후 20일 본회의를 거쳐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하게 된다.

송옥란 위원장은 “면밀한 자료검토와 현장 점검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님들은 내실 있고 성과 있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