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평택상공회의소를 찾은 홍기원, 이병진, 김형정 국회의원이 이강선 상의회장, 주요 회원사 기업인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2 /평택상의 제공
12일 평택상공회의소를 찾은 홍기원, 이병진, 김형정 국회의원이 이강선 상의회장, 주요 회원사 기업인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2 /평택상의 제공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가 12일 평택상의 6층 컨퍼런스룸에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이병진(평택을)·김현정(평택병) 국회의원과 회원사를 초청, ‘제22대 국회의원 초청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계와 국회의원 등 정치권이 만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여서 관심이 모아졌다.

이 자리에서 평택상의 이강선 회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미래자동차,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 기업 확대 등 평택은 현재 국가 경제의 중심이 돼 가고 있어 경제 규모에 맞는 정책 및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근무시간 유연화 적용 확대, 신규 규제 철폐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로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이 이어졌고, 규제 완화 등이 담긴 제안서가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됐다.

이에 홍기원 의원은 “지금 우리 기업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기업인들과 기업들이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국회의원들의 역할이다. 규제완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병진 의원은 “지역경제와 평택이 발전 할 수 있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기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평택의 성장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의원은 “평택은 기업의 도시이며 2만6천여개의 공장들이 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공단, 산단들이 있으며 1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경제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평택”이라며“기업인들의 조언과 제안들이 빠르게 실행될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