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주요시책사업 373건에 대한 실태파악에 나섰다.
시의회 송옥란 행정사무감사특별위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7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감은 시정 전반에 대한 상태를 파악해 시정의 문제점과 불합리한 제도 등을 시정·개선하도록 요구하고, 타당성 있는 대안 제시로 시정을 보다 효율적·합리적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의원들의 감사요구자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비롯한 사회단체지방보조금 지원 현황, 민간위탁 예산집행 및 정산 현황 등 10건의 공통 요구자료와 의원별 요구자료 등 총 373건이다.
행감특위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 서류 및 현장 확인을 통해 1차적인 문제를 파악한 뒤, 오는 18일까지 감사대상 부서별 보고와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9일 행감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20일 본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할 예정이다.
송 위원장은 "면밀한 자료 검토와 현장 점검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원님들은 내실 있고 성과 있는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