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정문삼거리까지 200m 구간
국공유지 활용해 2차로로 늘려

출퇴근 시간 교통 병목 현상으로 상시 정체 현상을 빚었던 용인대학교 정문 삼거리가 늘어난 차로로 인해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학고개터널에서 용인대정문삼거리까지 200m 구간에 1개이던 직진차로를 2개로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쪽에서 시청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321호선이 앞·뒤 구간은 2개 차로인데 유독 이 구간만 1개 차로밖에 없어 교통 병목현상이 발생,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이 몰리면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이에 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과 교통안전을 위해 인근 국공유지를 활용해 해당 구간의 차로를 2개로 늘리는 공사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노면 도색을 하고 미끄럼방지턱, 도로표지병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들이 쾌적하게 주행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