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농협(조합장 이병길)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농협중앙회와 여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직원들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라이브커머스 기획, 제작, 촬영, 쇼호스트 등 다양한 역할을 직접 맡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후 12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NH농협 팜스토어에서 대왕님표 여주쌀 10kg과 꿀고구마 3kg 판매 방송을 진행했으며,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상세히 설명했다.

방송에 참여한 김민수 과장대리는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면서도 재미있었으며, 농업인들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방송에 출연해서 판매를 하게 되서 뜻 깊은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병길 조합장은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판로 개척이 필요해졌다. 경기도 농협 최초로 여주농협이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여주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여 여주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농협은 지난해 5월부터 총 8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누적 2,500만원 상당의 여주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총 6번의 추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주지역의 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