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봉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제24대 주상봉(사진) 회장이 13일 취임, 경우회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만희(국민의힘)·이상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현오 전 경찰청장, 강영규 전 경우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임 주 회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352명 중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93표(58.5%)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순경공채 22기로 경찰에 입문한 주 회장은 경기경찰청 정보계장, 고령경찰서장, 경기남부도 경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 회장은 시도 및 지역회 지원금 대폭 증액, 4년 단임제 실천, 중앙회 녹번회관으로 이전, 아동안전지킴이, 수사 교통민원 상담관 활동비 인상, 경찰 출신 국립묘지 안장관련법 재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주 회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경우회로 거듭나야 한다"며 "정직하고 정확하고 정도를 걷는 변화된 경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