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마트나 상가 등 공중이용시설에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설치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6월부터 공중이용시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전동보장구를 사용해야 하는 장애인이나 거동불편자는 충전시설이 부족해 이동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대형마트, 상가, 사회복지시설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중시설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급속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공중이용시설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청 복지지원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청 자격이나 제출서류, 이메일 주소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며 “충전기 설치사업 외 편의점, 식당, 미용실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관련 사항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