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해당 기부금을 통해 군내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해당 기부금을 통해 군내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 제공

14일 기준 1천904명, 87% 10만원 기부

답례품, 양평물맑은쌀·돼지고기 등 선호

군 “출향인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 효과”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2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해당 기부금을 통해 군내 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14일 기준 고향사랑기부금이 누적 2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총 1천904명으로 이 중 1천660명은 전액 세액공제 범위의 1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4명, 총 2천600만원을 기부하며 전체 기부액의 13%를 차지했다.

답례품 43종 중 양평물맑은쌀, 돼지고기, 참기름·들기름 세트, 허니비·허니문 와인, 표고버섯세트, 꿀세트 등의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는 분석됐다.

군은 각계각층의 출향인과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홍보활동’이 많은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해당 기부금은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 등 지역주민 문화예술 증진에 사용할 방침이다.

전진선 군수는 “고향이 양평이거나 아님에도 양평을 생각하며 마음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에 걸맞은 기금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