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본부 대강당에서 개청 14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1883년 6월16일 관세 자주권을 확보하려는 조선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인천해관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 인천해관은 조선과 통상 조약을 체결한 미국·영국 등 서구 열강을 상대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세를 부과한 기관이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에선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9개 업체 임직원과 세관직원 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인천본부세관 주시경 세관장은 “우리가 하는 일의 근본 취지를 되새기면서 국민 안전과 국가 경제를 위해 관세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