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왼쪽 가운데)이 포천고·관인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학교 관계자들에게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6.18/포천시 제공
백영현 시장(왼쪽 가운데)이 포천고·관인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학교 관계자들에게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6.18/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해 자율형 공립고 2.0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40개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고 이 숫자는 점차는 늘어날 계획이다.

시는 포천지역에서도 자율형 공립고를 육성키로 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된 고교에 대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포천고·관인고 2개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형 공립고 공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법지역 공모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에 대한 다방면의 추가 지원도 검토되고 있다.

시는 포천고·관인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위해 대진대와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연계형 고교학점제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지역 모든 학교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계와 소통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