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노곡초등학교(교장 박기천)는 18일 ‘직업체험 이뤄DREAM’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6.18 /노곡초 제공
연천군 백학면 노곡초등학교(교장 박기천)는 18일 ‘직업체험 이뤄DREAM’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4.6.18 /노곡초 제공

연천군 백학면 노곡초등학교(교장·박기천)는 18일 ‘직업체험 이뤄DREAM’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열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희망 직업을 신청받아 해당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초빙해 강의와 체험 등으로 운영한다.

1~2학년은 유튜버, 3~4학년은 반려동물 전문가, 5~6학년은 드론 전문가를 만나고 싶다는 학생들의 희망대로 각 전문직업인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서 100분 동안 해당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모든 학생이 직접 전문직업인의 지도하에 해당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태블릿에 앱을 깔아 직접 영상을 편집해보니 유튜버가 되려면 프로그램 공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직접 동물을 데리고 훈련을 시키는 활동을 해보니, 반려동물 전문가는 책임감과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다”, “드론쇼를 볼 때는 그냥 멋지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멋진 쇼를 위해 드론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등 다양한 소감이 줄을 이었다.

박기천 교장은 “체험 중심의 진로활동을 통해 학교 진로교육이 내실화되고 이를 통해 학생 진로개발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학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