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란(?)은 계속됐다.”
정규리그 3위팀 전주 KCC가 2위팀 서울 SK를 잡고 먼저 1승을 올려 전날 창원 LG(4위)가 대구 동양(1위)을 제압한데 이어 또다시 하위팀의 파란을 연출했다.
KCC는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토털 농구'를 펼쳐 81-74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KCC의 주특기인 '토털 농구'가 진가를 발휘했다.
KCC는 추승균이 혼자 18점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에 재키 존스(13점), 정재근(11점)이 골밑에서 제몫을 해냈고 양희승(18점), 이상민(10점) 등이 쉴새없이 득점을 따냈다.
특히 KCC는 존스와 제런 콥이 서울 SK의 주득점원 서장훈(20점)과 에릭 마틴(8점)을 꽁꽁 묶었고 포워드들은 임재현(19점), 조상현(18점), 석주일(3점) 등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KCC는 3쿼터에서 양희승이 연속으로 3점슛을 4개나 적중시키는 소나기 공격을 퍼부어 한때 20점차로 앞서며 상승세를 이어가 15점차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서울 SK는 막판 조상현의 슛이 살아나며 추격에 나섰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중반에 준 점수가 너무 컸다.
[프로농구] '토털농구' KCC 반란동참
입력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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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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