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전방위 영상 유도 주차관제 시스템은 1천200만 화소, 360도 카메라로 최대 6면의 주차면을 촬영·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모든 주차면이 실시간으로 촬영돼 기존 폐쇄회로(CC) TV의 단점이었던 사각지대가 해소돼 사고와 도난에 완벽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에게 빈 주차면을 안내하고, ‘내 차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에 설치되며,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확인된 미흡 사항을 개선한 뒤 지역 내 공영주차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98억원을 들여 253면(2층 3단)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