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상진 시장 행정 견제·감시"
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의원 총회를 열고 현 대표인 3선의 정용한 의원을 후반기 대표의원에 선출했다. 이날 대표의원 선출은 안극수 의원도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졌고 정 의원은 총 유효투표 18표 중 10표를 얻어 후반기 대표의원에 선출됐다.
정 대표는 "성남시의 최대 현안인 재개발·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당의 단합을 위해서도 열심히 뛰겠다. 또한 신상진 시장의 남은 2년을 잘 뒷받침하고 다음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같은날 의원총회를 열고 재선의 이준배 의원을 후반기 대표의원에 선출했다. 대표의원 선출은 서은경 의원도 출마해 경선으로 치러졌고 민주당은 득표 현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신임 대표는 "신상진 시장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싸울 땐 싸우고 무능함에 대해서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견인하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당의 통합과 단합도 이끌어내 다음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