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다음달 5일 수원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는 우선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 경기에 앞서 오픈 게임으로 연예인 야구팀 초청 경기를 갖는다.
낮 12시30분부터 3이닝동안 열리는 오픈 경기에서는 탤런트 박상원과 안재욱, 가수 장호일 등으로 구성된 '재미삼아 팀'과 개그맨 이휘재, 유재석, 탤런트 안재모가 주축이 된 '한(恨)팀' 의 대결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현대는 개막 4일전부터 수원시내를 돌며 프로야구 2002시즌 개막을 알리는 '게릴라 홍보'를 실시한다.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실시될 게릴라홍보에는 현대의 치어리더들이 대형트럭에 타고 수원의 북문, 남문, 동수원 사거리, 영통 등 주요 번화가를 돌며 프로야구 개막을 알리게 된다.
수원시민들을 상대로 사인볼, 풍선, 경기일정표 등 각종 기념품도 나눠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