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무역 및 서비스, 호텔, 교육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비나코 그룹(회장 도안 타이 투이) 일행이 지난 18일 동두천시를 방문했다.
이날 비나코 그룹의 동두천시 방문은 베트남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를 위해 협의에 목적을 두었다.고 시는 밝혔다.
비나코 회장은 동두천고등학교와 신흥고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 도시의 고등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비나코 그룹과 협력이 교육의 글로벌 수준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동두천시가 교육발전특구로서 특색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추후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된 동두천시 장점과 비나코 그룹의 교육 모델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는 동두천시와 비나코 그룹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