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교육계 인사들과 접촉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서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지난 18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전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인접 시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양주시가 제안한 부지는 접근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장소로, 국회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2일 임태회 경기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임 교육감은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양주시의 전방위 유치활동은 6월말께 대한체육회의 부지선정 일정과 방식이 결정되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국회 방문 후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우수성과 타당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