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라섬 봄꽃 축제기간 동안 13만8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축제 12만명보다 1만8천명(15%) 늘어난 수치다.

가평군은 이와관련 올해 축제 기간이 23일로 지난해보다 1주일 짧았는데도 방문객 수는 더 많았다고 19일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달 25일 개막해 지난 16일까지 자라섬 남도 꽃 정원에서 진행됐으며, 이 기간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5억2천2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군은 2019년 자라섬 남도에 7만㎡ 규모의 꽃 정원을 조성하고 이듬해부터 축제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까지 개방 행사만 갖고 공식 축제는 지난해 처음 개최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