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 등 9곳 추가 지정 방침


고양시가 광역개발이 힘든 지역 주택을 정비하는 '미래타운' 사업 대상을 10곳으로 확대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 일대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 및 지형도면'을 지난 11일자로 지정·고시했다.

2022년 7월 미래타운 선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곳의 관리계획안은 용역과 조합·주민 의견 수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미래타운은 정비구역 지정과 관리처분인가 단계 생략으로 일반 재개발보다 사업 기간이 2~4년 단축되고 용적률 확대, 공영주차장·공원 조성 등의 장점이 있다.

가라뫼 일대는 노후 저층 주택이 대부분이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개발 면적은 7만9천216.5㎡에 달한다. 시는 이곳에 도서관·노인복지시설 등 개방형 공동이용 시설을 조성하고 근린공원을 넓혀 지하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시는 1990년대 1기 신도시 이전에 지어진 원도심의 노후 주택을 정비하기 위해 미래타운의 대상지역을 일산서구 일산동 등 9곳에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