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추가로 설치 완료한 관악산 등산로 입구 CCTV. 2024.6.20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추가로 설치 완료한 관악산 등산로 입구 CCTV. 2024.6.20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관악산·청계산·우면산 등의 등산로 입구와 양재천 산책로, 단독주택 지역 골목길 등에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94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지점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총 5억 7천여만 원의 사업예산 중 특별조정교부금 2억 2천만 원, 특별교부세 2억 원, 도비 4천500만 원 등 4억 7천여만 원의 이전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는 CCTV 설치에 앞서 과천경찰서와 CCTV 사각지대 및 안전 취약지역 등에 대해 협의해 CCTV 설치 위치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관악산에는 관악산계곡 등산로 입구, 맨발 황톳길 등 5곳에 19대를, 청계산에는 5호·6호 약수터 입구 등 7곳에 16대, 우면산에는 뒷골과 이어지는 산책로 등 2곳에 6대의 CCTV를 설치했다. 양재천 산책로에는 별양교 하부 등 3곳에 14대를, 전체 7개동 단독주택 지역 골목길 등 15곳에 39대의 CCTV를 설치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