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로데오거리 공영주차장에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
지난 19일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건물에서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2024.6.19 /군포시 제공

"주민들과 소통하며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가 군포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1월 임시 개소했던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1월31일자 9면 보도=노후주택 정비 '군포미래도시지원센터' 닻 올려)가 지난 19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건물에 개소한 센터는 앞서 올해 초 1기 신도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문을 연 바 있다. 해당 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하려는 단지에 관련 제도를 설명하고 컨설팅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컨설팅은 특별법상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상담에 더해,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 등 심층적인 내용들도 제공한다.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로서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센터는 그로 인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