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지원하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 7곳을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대상지 7곳은 기반구축 단계의 평택시 원평동, 안양시 안양4동, 시흥시 군자동, 의정부시 의정부동, 구리시 수택동 등 5곳과 사업추진 단계의 양평군 양평읍, 양주시 신산리 2곳이다.

도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군 14곳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실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원 범위에서 7개 시·군 7곳을 확정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표적 사례로 기반구축 단계인 안양시 안양4동은 중앙시장 내 방치된 빈 점포를 청년 실험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자립기반을 지원했다. 시흥시 군자동은 지역관리조직을 육성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과 동시에 수익을 만들어 내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상할 예정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