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현천
20일 방세환 광주시장이 목현천 둔치주차장을 찾아 우기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4.6.20 /광주시 제공

방세환 광주시장이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앞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 재난취약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방 시장은 모개미천 재해복구사업장, 목현천 둔치주차장과 양벌2 배수펌프장 세 곳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과 우기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모개미천 복구사업의 주요 공정별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 위험 요소를 살피는 것을 시작으로 목현천 둔치 주차장의 비상연락체계, 호우 상황별 차량 통제 및 이동조치 등 대응전략을 점검한 후 양벌2 배수펌프장의 가동 안정성, 침수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각 현장의 공사 진행 상황과 재난 예방 대책을 확인한 방 시장은 "이상 기후가 심화되며 올해는 더욱 잦은 호우와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이고 강화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광주시가 무사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