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씨 등 6개 부문 8명 영예
경인일보와 국가보훈부가 공동 주최한 '제52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이 20일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인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기도민의 애국·보훈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73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유족 부문 김영순(74·하남시)씨, 상이군경 부문 김남식(55·구리시)씨, 미망인 부문 옥승민(67·성남시)씨, 장한아내 부문 양재춘(61·군포시)씨, 유자녀 부문 오준영(79·수원시)씨, 특별보훈 부문 이창우(83·용인시)·이용갑(77·구리시)·김정만(82·용인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잊혀야 할 전쟁은 없고, 잊히는 영웅이 있어서도 안 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수상자 한분 한분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국가를 위한 숭고한 헌신의 가치를 널리 알린 이름이 대한민국 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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