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대위 서울공항 앞서 6개월째
추 의원 릴레이 참여·지원조례도 발의
군공항인 서울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성남시민들의 1인 릴레이 시위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4일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도봉스님)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추선미 의원이 이날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월8일부터 고도제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해왔다.
추선미 의원은 110차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제정된 ‘성남시 군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시민활동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추 의원은 “1970년 이후 50년 넘게 성남시에 대해 획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의 생존권과 지역발전은 발목이 잡혀 있다”면서 “이제는 고도 완전해결을 위해 성남시민이 투쟁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