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지난 22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 심판평가소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조속히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번 판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 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심판위원회는 해당 장면에 대한 정심, 오심 결과를 공개하라 ▲오심이면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안양시민과 안양 팬들에게 사과하라 ▲오심이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당시 전반 인저리타임때 안양 단레이가 헤딩골을 터트렸는데, 직전 상대 선수 이코바의 머리를 맞고 흐른 볼을 안양 리영직이 오프사이드에 있었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