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경선 통해 결정
26일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
성남시의회 다수당이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현 의장인 3선의 이덕수 의원을 차기 의장 후보로 내정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25일 오후 소속 시의원 1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의장과 관련한 의원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덕수 의장은 안광림·김장권 의원도 출마한 가운데 경선을 통해 차기 의장 후보로 내정됐다.
이덕수 의장은 앞서 박광순 전 의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해 의장 공석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4월 22일 열린 임시회에서 6월 말까지 박 의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는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한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김성태 의원이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26일 열린 임시회에서 여야 후보 간 경선이 치뤄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