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의회사무과장 직무대리 의결

‘의회 위상 강화할 것’

양평군의회가 다음달 1일자 내부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윤순옥 의장(왼쪽)과 유대원 홍보정책팀장/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가 다음달 1일자 내부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윤순옥 의장(왼쪽)과 유대원 홍보정책팀장/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첫 내부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25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일자로 의회사무과 시설6급 유대원 홍보정책팀장을 5급 의회사무과장 직무대리에 보하는 승진 의결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2022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자체 승진 인사다.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자체 승진으로 의회의 독립성을 보여줄 수 있어 의장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의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능력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영을 통해 의회 직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8일 제301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