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주문 가능

군에서 직접 판매소까지 배송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유통과정을 개편한다.

27일 군은 다음달 1일부터 행정력 절감과 지정판매소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읍·면에서 관리 및 판매하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청소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관내 291개소의 지정판매소는 스마트 양평톡톡으로 주문접수와 대금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주문된 종량제봉투는 군(청소과)에서 직접 판매소까지 배송한다.

접수는 카카오톡 내 양평톡톡-공공예약에서 할 수 있으며 종류별 수량을 주문하면 담당자 확인을 거쳐 지역별로 요일별 배송을 실시한다.

월~금 12개 읍면별 배송날짜가 따로 정해지며 양평읍과 용문면은 주 2회 배송한다. (▲월요일: 양평읍·강상면·강하면 ▲화요일: 용문면·단월면·청운면 ▲수요일: 양평읍·개군면 ▲목요일: 용문면·지평면· 양동면 ▲금요일: 서종면·양서면·옥천면)

배송날이 아닌 경우 양평자원순환센터에 내방해 구매가 가능하다.

전진선 군수는 “그동안 읍·면에서 종량제봉투 관리, 인력소요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개편되는 유통과정으로 행정력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군에서는 생활 속의 불편한 행정을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군민이 더욱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