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이 새내기 공무원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루키 프로그램.  교육의 생산성 향상, 질 높은 교육 확보 등이 기대돠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5차 루키데이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4 /평택교육지원청 제공
평택교육지원청이 새내기 공무원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루키 프로그램. 교육의 생산성 향상, 질 높은 교육 확보 등이 기대돠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5차 루키데이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4 /평택교육지원청 제공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은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반드시 실천돼야 합니다.”

평택교육지원청이 2024년 신규공무원들의 공직 적응 지원을 위한 ‘루키데이(rookie day)’와 지방공무원의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키로 해 주목된다.

평택지역은 신설 학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신규 발령자가 많은 지역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적응은 평택 교육의 생산성 향상, 질 높은 교육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

루키데이는 초보자·신인 선수의 날이란 의미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올해 1월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주에 급여, 계약, 지출 등 학교 맞춤형 행정업무 연수와 선·후배 간 소그룹 멘토링을 함께 진행 중히면서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2~3년 차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은 학교 근무에 대한 고충 상담 및 조언 등 동료 간 소통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근무 적응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 미만 저경력 지방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공직 설계 , 학교 계약 실무, 공문서 작성 등 소양과 직무 과목을 주제로 한 루키데이가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평택교육지원청은 교육행정 연구회 ‘다사리’를 구성, 평택 지방공무원의 공직 적응 및 일상 회복 지원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평택지역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경력자 및 신규자 두 그룹으로 나눠 총 5주간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직장 내 관계 갈등 및 직무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박은희 평택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장은 “지속적인 루키데이 운영으로 신규 공무원의 업무 적응 및 역량을 강화는 물론 경기 교육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 교육 행정인을 길러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