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28일 인천보훈병원과 재외동포 대상 의료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려인·사할린 동포 등 인천에 사는 재외동포의 진료를 지원하고, 보훈병원 진찰비 감면 등이 가능한 재외동포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의료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국내에 외국 국적 동포가 증가하고 고령 동포의 모국 귀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재외동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