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비영리법인 bbb코리아와 전화통역서비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천지역에서 전화통역서비스 활용 홍보에 들어갔다.

bbb코리아는 통역자원봉사자 4천800여 명이 20개국 언어로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bbb통역앱을 설치하거나 1588-5644로 전화를 걸어 이용할 수 있다.

bbb코리아에서 제공한 통역서비스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후 22년간 120만 건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안내책자 배포 등의 방법으로 bbb통역서비스 활용 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전화통역서비스를 이용하면 포천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민원이나 긴급 상황 등에 신속히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