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는 내년부터 4년간 남면 신산리 일원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최근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사업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사업추진단계 분야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9년까지 도비 36억7천500만원을 포함 총 73억5천만원을 투입, 신산리에 상권거리를 조성하고 브랜드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비 지원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선정된 7개 시군 중 가장 큰 규모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신산리를 남면의 복합문화거점으로 육성해 쇠퇴한 도심기능을 회복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남면 도시재생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지 추가 발굴,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을 통해 도시재생을 통한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