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공연창작연구소 마주하다’ 무대
다양한 세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

노래를 곁들인 연극 ‘live cafe 우리들 이야기’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과 20일 오후 5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열린다.
연수구에서 활동하는 극단 ‘공연창작연구소 마주하다’가 창작한 이 연극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며, 밴드 음악과 함께 5곡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뮤지컬과는 다른 ‘노래가 있는 연극’을 지향한다.
연극은 MZ세대의 꿈, 청년의 결혼, 워킹맘의 육아, 직장인의 희망퇴직을 소재로 20대, 30대, 40대, 50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세대마다 삶을 대하는 태도나 목표가 다르듯 같은 상황을 다양한 시점으로 받아들이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 ‘연출의 말’에서는 “서로를 바라볼 때 각자의 주관적 시선이 아니라 ‘상대방의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려는 시선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며 “인생에서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삶의 위기가 아닌 더 나은 자신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힘을 내는 순간이기에 작품 속 인물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표현했다”고 했다.
공연 관람료는 2만원이며, 인천시민과 예술인 패스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