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수원남부소방서장으로 고영주(53) 소방정이 1일 취임했다.
고영주 서장은 1994년 수원소방서에서 소방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전임교수, 수원소방서 작전담당, 경기소방재난본부 인사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소방행정과 재난현장을 두루 거쳤다.
고영주 서장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공장 화재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즉시 업무에 임할 계획이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소방생활을 시작했던 수원남부소방서에 다시 근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근무 의욕을 높이고, 재난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