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는 1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시그니처사업 2개소(모가면 노인회 경로당, 백사면 우곡보건지소) 및 일반사업 1개소(신둔면 수광1리 경로당) 등 총 3개소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9억원(국비 8억원,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취약계층 이용 및 에너지 다소비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공공건축물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사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총 756건의 신청지 중 전국 12개소(경기도 3개소)가 선정된 시그니처 사업은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와 혁신기술 도입 등 그린리모델링 홍보거점으로의 활용성이 뛰어난 신청지를 선정하여 지역별 모범사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가면 노인회 경로당 및 백사면 우곡보건지소 등 관내 2개소가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선정지는 일반사업의 2배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대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천시는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 선정을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대상지 발굴, 공모설명회 참석 및 현장 컨설팅 시행 등 체계적인 준비를 추진해 왔으며 총사업비의 80%에 달하는 예산을 국도비로 확보는 성과를 이뤘다.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오는 7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