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수원-아디다스 4×4 세계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5월26일부터 6일간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에는 해외초청 16개팀과 국내선발 16개팀(지역예선 우승팀 6, 전년우승팀 1, 수원대표 3, 국내거주 외국인팀 6) 등 32개팀이 참가해 월드컵 시스템(4팀 1그룹) 경기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0분씩 치러진다.
　팀은 8명(유소년 10~12세 6명, 코치 2명)으로 구성되고 개막식과 개막전은 수원연무대에서 열리며 개막식에는 제프 블레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예선, 결승전, 시상식은 수원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벌어진다.
　수원시와 2002FIFA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아디다스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월드컵조직위원회, K-리그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4×4 축구경기와 함께 유르겐 클리스만과 차범근 축구교실, 축구게임 테마파크, 월드컵박물관(공식구, 축구화, 유니폼 전시)이 운영되며 수원화성을 견학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