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센터인천(ACI)은 ‘작곡가 시리즈 - 베토벤’ 세 번째 무대로 오는 6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 1부에서 대푸가(펠릭스 바인가르트너 편곡)가, 2부에서는 교향곡 9번이 연주된다.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은 교향곡 9번은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지휘자 홍석원과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와 합창단이 함께한다.
2018년부터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전속 가수로 활동하는 소프라노 손지혜, 오페라·콘서트 등 모든 무대에서 활약하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독일 브레멘 극장 전속 가수로 활동한 테너 김효종과 연세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인 양준모가 하모니를 선사한다.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합창을 맡아 앙상블을 이룬다. 공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