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민선8기 2주년을 시작하는 날 ‘파주시 교통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지난 1일 오후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2030 파주교통혁명이 시작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파주시 교통비전 선포식’ 및 ‘제5차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일 시장은 ‘더 가까운 파주, 100만 파주 도약’을 비전으로 ▲더 빨라집니다(서울까지 30분) ▲더 가까워집니다(파주시내 30분) ▲더 안전해집니다(교통사고 30% 절감) ▲더 편리해집니다(교통플랫폼 혁신)를 세부 내용으로 2030년까지 시민 모두가 누리고 만족하는 교통 선진 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이는 현재 파주 교통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서울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파주시 내 통행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동시간은 여전히 긴 점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 중심의 이동 수단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도로나 철도 등 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한 점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의 한계 등에 대한 개선책이다.
파주 교통비전 선포식 후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 철도망 반영을 위한 시민추진단 구성 및 위촉식이 진행됐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한 시민추진단은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포함된 자문의원 분야, 교통·철도학회, 경기·철도연구원, 교통전문가로 꾸려진 전문가 분야, 각 읍면동의 추천을 받은 지역대표 분야, 관내 대학, 자원봉사센터, 관내 단체, 관내 기업으로 꾸려진 실천 희망자 분야를 포함해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