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 개최
똑버스·문화도시 등 성과 발표
“안성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성시가 2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분야별 사업 추진과 성과를 알리고,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밝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김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과 공직자들이 협력해 안성시 새롭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임기 동안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구체화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 임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선정’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어르신 및 저소득층 무상교통 지원·광역버스 노선 확충·수용응답형 똑버스 개통’, ‘호수관광개발사업·바우덕이 축제 활성화’ 등을 거론하며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자평했다.
김 시장은 또 민선 8기 반환점을 기해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시정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여건 개선’ 등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안성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센터 설립·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와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추진을 통한 지역내 제조업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의 길을 걷고 있고, 시민분들과 함께한 혁신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며 “민선 8기 후반기 역시,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시민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