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11골… 3년 연속 득점왕 노려
여자축구 수원FC위민이 WK리그 역사상 최초로 통산 100호 골을 기록한 문미라에게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FC위민은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EVELON 2024 WK리그 18라운드 창녕WFC와의 홈 경기 이후 문미라의 100호 골 기념식을 진행했다. 수원FC위민은 이날 문미라에게 100호 골 기념 액자와 100호 골을 기록한 17라운드 경기구를 전달했다.
문미라는 지난 17라운드 서울시청과 원정 경기에서 2골을 추가하며 통산 100호 골의 위업을 달성했다. 100호골은 수원FC위민 역사상 최초이자 WK리그 역사상 첫 번째 기록이다.
2012시즌 데뷔한 문미라는 이후 꾸준히 실력을 쌓아오며 12년 동안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8시즌 수원FC위민의 전신인 수원도시공사로 이적했다.
문미라는 이번 시즌도 현재 11골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득점왕에 오르면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는 셈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리그 3위인 수원FC위민은 오는 5일 문경상무와의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