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루트 반 니스텔루이(25·네덜란드)를 '올해의 선수'에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 잉글랜드 전체 92개팀 소속 선수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니스텔루이는 아스날의 프랑스 출신 듀오 티에리 앙리를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적료 1천900만파운드(약 360억원)에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완전 이적했던 니스텔루이는 지난 1월 8경기 연속골로 프리미어리그 최다연속경기 득점신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37골로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