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에서 향교와 서원을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We are the 포천선비’ 프로그램이 오는 6일부터 9월7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문화유산 자료인 포천향교를 주제로 다채로운 역사교육 체험과 공연·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등 위인들의 임진왜란 극복 이야기로 구성한 가족 단합 과제 게임으로, 오는 6·27일과 8월24일, 1일 2회씩 총 6회로 진행된다.
‘청백리 마실 올레’는 이항복과 서성을 비롯해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 인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 축제로 오는 20일과 9월7일 두 차례 열린다.
오는 8월9일 열리는 ‘동네방네 재치 있을 you’ 프로그램에서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문학 토크콘서트(강연자 역사학자 심용환)와 입체 마술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