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가 북한이탈주민 가족 초청 힐링캠프를 5일과 6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14일)을 맞아 초등학생 등 어린 자녀를 둔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가족이 함께 통일미래를 체험하고, 정착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위로하고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18가족 44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소통의 장을 갖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법 강의 ▲인근 역사 문화현장 탐방 ▲통일미래체험 ▲미니블럭을 활용한 통일캐릭터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 가족캠프를 26일과 8월26일에 1박2일 일정으로 2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 26~27일은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남한가족 화합캠프’, 8월 7~9일은 ‘북한이탈 청소년과 남한 청소년 한마음캠프’ 등을 개최해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초청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