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인 '경기도 블루밍 세탁소'가 경기북부 최초로 파주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인 우계로 106-1에 위치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가 8일부터 17일까지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정식 개점은 오는 18일이다.
블루밍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가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노동자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전용 세탁소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조성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안산시(7월), 시흥시(11월)에 세탁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경기북부 최초로 문을 여는 파주 블루밍 세탁소는 185㎡ 규모로 세탁기, 건조기, 스팀다리미 등 필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임시 운영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산업단지와 인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오는 18일 이후에는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원(장당 1천원) 등의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빨래 힘든 작업복 여기로… '블루밍 세탁소' 파주에 오픈
입력 2024-07-03 20:04
수정 2024-07-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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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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