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적서비스·공공성·쾌적성 등 높은 점수
최대호 시장 “공공서비스 혁신 이어갈 것”
안양시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 경기도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고객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조사모델로, 2000년부터 매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도소매 ▲금융 ▲통신 ▲AS렌탈 ▲지자체 행정서비스 분야에 대해 공공성·친절성·적극성·신뢰성·접근성 등을 조사·평가해 점수를 발표한다. 올해 조사는 행정서비스 이용한 경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안양시는 72.9점을 기록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 평균 점수는 71.4점이다.
안양시는 특히 본원적 서비스(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와 공공성(공정한 업무처리), 쾌적성(시설·주변 환경의 청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1위 기관에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 전환기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