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신속현장지원팀이 달려갑니다.”
경기도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최은미)이 각급 학교의 의견을 반영한 ‘신속현장지원팀’ 운영을 시작해 학교 업무경감이 기대된다.
파주교육청은 지난 3일 각급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해결을 위한 ‘신속현장지원팀(F·R·I·E·ND)’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속현장지원팀 활동은 시설관리직이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시설업무 지원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과 학교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F·R·I·E·ND’는 현장성(Field), 신속성(Rapidity), 즉시성(Immediacy), 긴급성(Emergency), 필요성(Need)을 뜻하며, 교육청과 학교가 친구와 같이 친근하게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파주교육청은 앞서 지난 4월 관내 82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수렴한 결과, 학교 시설관리에 대한 과중한 부담 해소가 제기됨에 따라 교육청 시설개선과를 중심으로 신속현장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속현장지원팀은 시설관리직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상시점검 외에도 학교 요청 시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당일 현장에 출동 긴급 시설공사 등을 시행 지원한다.
최은미 교육장은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신속현장지원팀을 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학교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